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ℙ𝕖𝕠𝕡𝕝𝕖 𝔹𝕖𝕤𝕚𝕕𝕖 ℂ𝕖𝕣𝕒

[𖢧𖧥𖦪𖥕] 天羽月彦&悪翼日葵 2인 관계 타로

by 나기세라@NCKS 2024. 10. 5.

*본 문은 코믹스 진행부분의 네타를 많이 심었습니다. 불편하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또한 월드 트리거의 드림에 대해 불편하신 분들도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인이 되기 전 짝사랑 시즌 때의 시점의 타로 시점으로 본 아쿠아모 관계도입니다.
*재미용으로만 봐주세요~~~ 조금은 썰로 써먹겠지만 억지인 부분도 잇어서 ㅎㅎ!!!!


(원 저작자 @M__yun)

[𖢧𖧥𖦪𖥕] 天羽月彦 & 悪翼日葵 2인 관계 타로 

A: 아모 츠키히코(天羽月彦) / B: 아쿠 레이유(悪翼日葵)

● 전체 해석하기 전에: 카드를 뽑았을 때 아모와 아쿠 모두 자신을 나타내는 카드가 ‘왕’으로 나와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이는 어떠한 조직에서 가장 높은 상급자, 권위자, 군림하는 자 등 높은 위치와 그에 맞는 힘을 가진 존재로 볼 수 있는 카드입니다. 두 사람 모두 S급이라고 써있는데 그런 느낌이 맞을까요? 그리고 결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둘 다 현실적인 편의 카드들로 나온 것도 재밌네요.

또한 결과 부근에 육체 관계에 대한 내용이 제시되므로, 언급 수준에 불과하나 열람 시 유의 부탁드립니다.

1. 아모에 대해서 : 소드 왕 정방향

머리가 비상하고 사고력과 인지 능력이 뛰어나 객관적인 사고의 극단에 이른, 이성적이고 이상적인 왕의 모습입니다. 합리적이고 능률적이지만 감정이 부재한 이성이란 냉정하고 가혹한 인물이 될 수도 있기에 감정이 배제된 움직임을 경고합니다. 아모는 빠른 이해력과 뛰어난 계획 능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경험을 쌓은 전문가라는 느낌입니다. 그의 능력은 상향 평준화 되어 있으며, 지성과 신체 능력 모두 균형적으로 발달한 듯 합니다. 머리쪽이 좀 더 뛰어난 것 같지만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예민한 면도 있지만 타고난 카리스마로 좌중을 휘어잡아 엄격히 상황을 통제하는 능력이 뛰어난 인물인 것 같습니다. 냉정하다, 쿨하다, 혹은 냉철한 판단력을 지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는 말만으로 끝내지 않고 제 뜻한 바를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2. 아모아쿠를 대하는 태도 : 소드 4 정방향

한 인물이 자신의 검을 곁에 내려놓고 무덤에서 기도하는 형상으로 누워있는 모습입니다. 그는 현실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발짝 물러나 여유를 가져야 하는 시기임을 암시하는 카드입니다. 아쿠에 대해 어떠한 판단이나 결정을 내리는 일을 유보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아쿠와 함께 있을 때엔 자신의 괴로움이나 책임을 잠시 내려두고 쉴 수 있는, 은신처나 안락한 장소에 온 듯한 감각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아모는 이러한 감각 또한 경계하고 있는 듯 하며, 아쿠와 함께 있음이 편안해짐에도 종종 그와 떨어져 있고자 할 수도 있겠습니다. 명석한 아모이지만 이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규정하지 못하였으며, ‘전략적 후퇴’라는 명목하게 아쿠를 관찰하고 있는 상태로 볼 수 있겠네요.

3. 아모아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 교황 정방향

이 카드는 성경의 모티브가 강한 편으로, 특히 영적인 아버지나 권위적인 인물, 연상의 이성을 상징하며 정신과 물질의 연결, 지혜, 규범 등을 암시합니다. 아쿠에게 자신이 가르쳐주거나 도움을 주는 일도 많지만 아쿠에게서 배우거나 도움받는 일도 있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아쿠가 끊임없이 무언가를 알고자 하고 공부하는 것이나 사회의 규율에 발맞춰 움직이는 것을 눈여겨 보고 있는 모양입니다. 믿을만하고 팀플레이 시 좋은 인재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아모가 느끼기에 아쿠가 말수가 적거나, 말에 담고 있는 의미보다 말을 많이 잘라먹는 타입일 수도 있겠습니다.

4. 아쿠에 대해서 : 펜타클 왕 정방향

펜타클은 물질 자원(주로 돈)과 결부되며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기반, 보수적인 성향을 암시합니다. 이 카드는 물질적으로 붕요로우며 활달하면서도 끈기 있고 차분한 인물상을 그립니다. 육체적인 쾌락과 즐거움에 대한 암시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아쿠는 본래 부유하고 안정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던 사람인 듯 하며, 돌보아야 하는 이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지도자의 느낌입니다) 또한 그는 영리하고 한번 기회를 잡는다면 이를 놓치지 않으며, 사물과 사람을 불문하고 제 품에 들어온 대상에 대한 강한 애착과 소유욕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는 어떠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어 이에 따라 행동하는 모양입니다. 아쿠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주는 듯 하며, 어쩌면 아쿠의 타지 생활을 지원해주는 누군가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5. 아쿠아모를 대하는 태도 : 컵의 왕 정방향

정중하고 차분하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대를 보호하고 이끌어가는 왕의 모습을 암시합니다. 그의 권위는 부드러움과 섬세한 감성에서 비롯됩니다.풍랑이 치는 바다 한 가운데 그의 옥좌가 있는데, 이는 감정이 풍부하지만 이성적으로 자신을 잘 제어해낼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아쿠는 아모에게 도움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서로에게 호혜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본래에도 그리 거친 성정은 아닌 듯 한데, 아모와는 특히 마찰을 빚지 않고 온건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세심하게 관계를 살피고 있는 듯 합니다. 아모의 예민함을 아쿠가 포용적으로 감싸주고 아모의 심기를 읽어 그의 편의를 돕는 것 같습니다. 또, 이런 행동을 드러내거나 뽐내지 않고 당연한 일인 양 스치듯 처리해주는 듯 해요.

6. 아쿠아모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 컵 7 역방향

구름 속 7개의 컵 안에 갖가지 환상들이 담겨 있고 인물은 이것들을 올려다보고 있는 카드입니다. 말 그대로 구름 속의 환상, 실체없는 몽상에 빠져있는 모습에 대한 암시를 담고 있습니다. 역방향일 때엔 현실적인 생각과 욕구라는 의미에 가까워집니다. 아쿠는 아모에 대한 강렬한 욕망을 품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아쿠가 가진 소유욕의 결일 수도 있고, 아모에 대한 환상이나 이상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다만 아쿠는 상당히 현실적인 편이고 아모에 대해, 그리고 두 사람의 상황 등에 대한 현실을 뚜렷이 알고 있기에 아직은 이를 드러내지는 않고 그를 바라 보고만 있는 듯 합니다. 아쿠는 아모의 내면과 장단점을 모두 지켜보고 있으며, 차근히 가까워지고자 하는 열망을 품고 있고 또 이를 실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7. 두 사람을 둘러싼 주변 환경 : 완드 여왕 정방향

부드러운 감성에 정열이 더해져 활기넘치며 배려심도 충분한 지도자입니다. 그는 용기와 힘을 지녔으며 다른 여왕 카드들과 비교하였을때 정면 구도로, 그리고 다리를 벌려 앉고 있어 성적인 당당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낸다 합니다. 현재는 안정적인 기반을 갖추었으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듯 합니다. 많은 이들이 한 목표를 향해 함께하고 있는 듯 하며, 아쿠나 아모를 따르는 사람들도 많은 모양입니다. 기관의 내, 외부가 잘 기능하고 있어 바쁘면서도 휴식을 취해야 할 땐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도의 느낌입니다. 체계가 잘 갖춰진 듯 하네요. 이러한 와중에 아모와 아쿠에 대한 주변의 시선은 상당히 관대하고 온정적인 것 같습니다.

8. 두 사람관계방해하는 것 : 컵의 시종 역방향

호기심이 많고 순수하지만 산만하고 중요한 문제에 회피하기도 하는 미숙한 인물상을 그립니다. 영적인 정신세계나 우주와의 연결감을 암시하는 카드이기도 하며, 새로운 생명의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역방향에서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강해집니다.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번째론 둘 중 누군가의 어떠한 거짓말과 (아마도 아쿠의) 집착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뒤틀리게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두 사람이 소중한 관계를 대하는 방법이 지나치게 과했거나 미숙했던 면모를 보이는 듯한 느낌입니다. 두번째론 직전의 완드 여왕 카드의 경우에도 성욕에 대한 당당함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어, 두 사람이. 실수로 하룻밤을 보냈다가 이를 없던 일로 하고자 했거나, 제대로 감정을 해소하기보단 육체 관계로 문제를 봉합하려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둘 모두 관계 진전에 필요한 핵심을 짚기 두려워 다른 행동을 했다가 부정적인 결과를 맞게 되는 것이며, 그럴듯한 쪽을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9. 어떤 관계인지, 결론 : 악마 정방향

그림 속 인물들은 강제로 이 자리에 선 게 아니라 스스로 목에 사슬을 걸었습니다. 이 카드는 신성의 타락을 의미하며, ‘연인’ 카드와 대비되는 구조로 성적, 육체적인 타락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역시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금할 길이 없으며 관계를 이어갈 수 있으리란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를 드러낼 용기도 없기 때문에 내색하지 않으려 하는데, 티가 나서 도리어 오해를 불러오고, 이로 인해 각자 삶이 지키고 황폐해지는 듯 합니다. 수렁에 빠진 듯한 기분입니다. 두번째로는… 단언하자면 지나친 성욕으로 일상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시간도 장소도 의무도 잊어버리는 그러한 느낌입니다. 두 방향성 모두 함께 있는 게 서로에게 해가 되거나 독이 되는 듯한 느낌이라 봐주시면 될 듯 합니다.

10. 관계에 대한 조언 : 컵 3 역방향

3명의 아가씨들이 컵을 높이 맞대어 춤을 추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순수함, 정열, 지성을 상징하며 사랑으로 합쳐진 관계와 희망찬 미래를 암시합니다. 역방향일 때엔 이러한 축제를 과하게 즐겨버리거나 문제가 있는 쪽으로 해석하게 됩니다. 함께 있다 보면 결국은 과도한 쾌락으로 점철된 방탕한 생활을 하게 된다는 듯 합니다. 과음을 하게 된다거나, 그들의 감정적 결합 이전에 육체를 먼저 맞대게 된다거나 하는, 그러한 느낌입니다. 이는 두 사람의 명성이나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두 사람 역시 이러한 상태에서는 상대와 제대로 감정 교류나 의사를 교환하지 않은 상태이기에 불안감을 지울 수 없을 듯 합니다. 때문에 이는 제대로, 서둘러서 머리를 맞대어 이야기를 나누고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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