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로그는 노래하는♪왕자님의 등장인물인 미카도 나기의 드림주 '아이나 세라'의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정은 여기서 봐주세요. [부록] 아이나 세라의 모든 것 Q & A Interview (tistory.com)
-사모님, 여자아이에요! 여자아이가 태어났어요!
모두의 축복 속에서 태어난 금빛의 여자아이 하지만
그 축복의 빛은 좁은 새장 속에 갇혀서 받을 거라는 것을 누가 알았을까···
-이 아이는 나를 대신해 모두에게 사랑(愛)받을 연기자가 될 수 있을꺼야...
아이나 연예계 집안의 막내딸. 그녀에겐 위로 두 명의 오빠들이 존재했고, 그들은 이미 노래나 악기 쪽으로 실력이 출중한 프로페셔널이었다. 어머니는 해외까지는 아니더라도 국내에서는 유명했던 일본 여배우였고, 아버지는 현재도 유명한 작곡가이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만남은 어느 한 드라마의 OST를 작곡하게 되며 만나게 되었다고 했었다. 그들은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였고 해외의 할리우드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던 어머니는 끝까지 꿈을 위해 걸어 나갔고, 옆에서 아버지도 많이 보필해주었다고 들었다.
그렇게 노력을 했지만 어머니의 인기는 국내에서 머물렀고, 그 둘은 결혼하여 태어날 여자아이에게 그들의 꿈을 맡기기로 하였다. 그러나 첫째도 둘째도 남자아이들만이 태어나자 좌절을 하고 몸이 점점 쇠약해졌다. 하지만 마지막 희망의 빛인지 꿈에 그리던 여자아이를 안을 수 있게 되었다.
“세라, 오늘 맡을 역의 대본은 다 외웠니?”
“네- 어머니! 저 어제도 감독님에게 엄~청 칭찬받았어요!”
누가 조기교육이 중요하다고 하였는가, 이 작은 금빛 여자아이는 이 집안에서의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아는 것 같이 ‘왜 내가 이런 일들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기시감도 없이 그저 주어진 일들을 해낸 성취감과 어머니의 기쁜 얼굴들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초등학교에서도 무난히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지내고 있었지만, 바쁜 스케줄 속 여자아이에겐 자유란 없었다. 친구들이 놀자고 해도 언제나 ‘내일 촬영이 있어서, 수업이 있어서’ 등등의 이유로 거절하기 바빴다. 그런 여자아이를 보고 친구들은 하나같이
‘그럼 다음에는 꼭 같이 놀자!’
'그래~ 세라양이 함께라면 더 재밌을거야~'
'응! 다음에는 꼭 시간 낼게, 나도 같이 놀고싶어'
이런 그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들이 이야기하던 애니메이션인 마법소녀물이나 순정만화를 좋아하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한 여자아이일 뿐이었다. 그래서일까 어릴 적부터 봐왔던 애니메이션은 그녀의 즐거운 놀이터이자 도피처였다. 성우들도 좋고 애니메이터들도 멋있어서 이런 사람들과 일하게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상상을 매번 해왔었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여자아이를 낳고 옛날만큼의 기력은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병원에 입원할 정도는 아니였지만··· 그런 어머니를 보고 연기자가 아닌 다른 무엇이 되고싶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가 없었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진짜‘ 감정은 숨긴 채 어머니를 위해 웃으며 살아가기로 결심했었다.
-저 아이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너무 좋다니까?
-그렇죠? 웃는 얼굴이 너무나도 보기 좋아요.
'그래요, 세라- 잘 웃고있어요. 전 사랑(愛)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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