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1] 사랑(愛)의 아이, 태어나다 (tistory.com)글을 참고해주세요.
*이 로그는 노래하는♪왕자님의 등장인물인 미카도 나기의 드림주 '아이나 세라'의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만16세{미카도 나기와의 첫(?) 만남} #잡지_특별호
미카도 나기와의 첫 만남은 레이징 엔터테인먼트와 한 잡지사의 특별호에 실릴 "두근두근♡ 첫 데이트" 특집 기획에서 이뤄졌다. 이번 일은 무언가 다른 자신을 연기하는게 아닌 자기자신을 독자들에게 표현해야해서 처음엔 거절할까도했지만 이번 특집은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 수락하게되었다. 한 편 미카도 나기는 'IDOLIKE'에서의 아이나 세라에 대한 나름대로의 기대치가 있기도하여 응했다.
이 잡지사의 독자들은 순정만화같은 귀엽고 즐거운 첫 데이트를 실사화로 보고싶어했다. 잡지사는 나기와 세라에게 직접 자신들을 코디네이트하고 직접 데이트 코스를 계획하여 독자들의 롤모델이 되어주길 바랬다. 데이트 모습은 사진과 영상으로 담길 예정이었고, 영상이 담긴 DVD는 잡지를 구매해주시는 독자분들 중 추첨을 통해 미카도 나기와 아이나 세라의 싸인색지와 함께 보내질 예정이라고 했다.
'IDOLIKE'에서의 아이나 세라에 대한 기대치가 있어 이번 특집을 기대했지만 실제로 만나본 세라의 모습은 그저 주변인물들에게 미움받지않으려고 모든 걸 연기로 무마할 뿐이었던 점에 실망했다. 그에 비해 세라에게 미카도 나기는 "우주 제일 귀여운 미카도 나기 등장~"라고 등장하는 같은 사무소 후배이자 귀여운 아이돌씨일 뿐이었다.
'IDOLIKE'에서의 세라는 진심으로 아이돌과 '모모조노 라이'로서의 모습을 즐기는 모습이 보였고 그녀의 연기는 빛이 났으며 그녀의 연기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지만 이 기획에서의 그녀는 자기자신을 표현하는데는 서툴고 자꾸 무언가의 껍질을 만들려는 모습이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나기에게는 보였기에 나기는 그녀의 진심을 끌어내보고 싶었다.
물론 같은 사무소 일원이라 마주친 적이 많았던 나기에게 멀리서 바라보았을 때 세라는 주변 스태프들이나 디렉터들에게 인기가 많길레 무엇이든 어떻게든 척척 해내는 자신과 같은 천재로 인식했지만 막상 같이 일을 해보니 모든 걸 연기로 지탱하는 그녀에게 답답함이 느껴졌다.
"세라의 생각을 도무지 알 수 가 없어. 왜 스테이지 밖에서까지 연기하려는거지?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니까 답답해. 오랜만에 솔로활동이고 우주 제일 귀여운 나기한테 딱 맞는 일인줄 알았더니, 정말 여러모로 아쉬워." 첫 미팅이 끝난 후 헤븐즈의 숙소에서 마음에 안든다는 듯이 불만적인 표정을 담아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설마하고 나기는 노트북을 두들겼다.
저번에 검색했었던 아이나 연예계 집안에 대해 다시 알아보고있었다. 어머니는 세계진출은 못했어도 일본 국내에서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인기 여배우였던 아이나 슈카, 아버지는 아야사키 타케시로 여러 히트곡들을 낸 작곡가. 레이징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기 전엔 매니저가 따로 없었고 어머니가 자주 옆에서 보필해왔었다고 적혀있는 글을 발견했다.
"흐음· · · 마리오네트...인건가 ?"
"큰 재능과 가능성이 있는데 아쉬워~ 비쥬얼은 큐트계니까 그걸 믿고 하고싶은걸 자유롭게 표출하면 모두에게 매력적이고 선망받는 모습을 보일 수 있었을텐데, 왜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하는거야? 그게 정말로 너가 하고싶은 '연기'야?"
”미카도씨가 무슨 말을 하고싶으신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잡지를 쭉 읽어오던 독자분들도 계실거고..."
"착한 척하기는, 진심으로 이 기획을 즐기고있는거 맞아? 넌 이제 됐어."
이 말이 세라의 마음에 비수를 꽂았다. 분명 세라는 열심히 의견을 제시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말을 듣게되어 놀랐다. 자신의 무엇이 그렇게 기분을 상하게 해드렸는지 설명을 원했지만 나기는 지금 문제점을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면 이 특집은 없던 일로 하겠어라고 선언을 해 그 날 미팅은 그렇게 끝났다. 그 후에도 여러번 미팅이 있었지만, 매번 말싸움이 일어날 뿐 좀처럼 진전이 없었습니다.
사실 세라는 문제점을 알고는 있었다. 미팅에서 제시했던 것들은 전부 어머니가 '보여지면 좋을 것들'이었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들은 속해있지않았다. 좋아한다고 연기할 뿐· · ·. 하지만 이 이상 어떻게한단말인가, 자신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사실은 회지같은 걸 그리고있어요라고하면 어느 독자가 좋게 봐주고 어머니가 보게되면 실망하시고 슬퍼하실게 눈에 뻔하게 보였다.
지금까지는 세라가 무엇을 표현해도 다들 귀엽다, 이쁘다, 보기 좋다하고 넘어갔었지만 나기만은 눈치가 빠른건지 머리가 좋은건지 제 최선이 아니라는 것을 파악해내었다는 점을 보았을 때, 그가 얼마나 세라에 대해 조사하고 봐왔는지 알 수 가 있었다. 이번 일도 수 많은 일들중 단 하나에 불과할텐데 자신에게 진심을 부딪쳐오고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려는 나기의 모습에 세라 자신이 레이징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이유에 대해 다시금 떠올려 결단을 냈다.
세라는 레이징에 연락해 미카도 나기와의 미팅을 다시 잡아달라 부탁하였다. 미팅룸에 들어서자 저번에 말한 문제점에 대한 답변은 들고온거냐고 물어왔고 세라는 결심은 했지만 떨리는 목소리로 그렇다고 답하였다.
"목소리는 아직 떨고있지만 눈빛은 달라졌네? ♪ 좋아~ 미팅을 시작하자."
그렇게 그 둘은 의견을 이어나갔고 나기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거 정말 공표해도 되겠어?' 라고 물어왔다.
"미카도씨의 말을 듣고 깨달았어요. 더이상 저를 숨기지않을래요. 제가 무엇을 좋아해도 저는 저라는거잖아요? 미카도씨의 무대들도 보았어요. 어떤 무대든 자기자신을 있는 힘껏 표현하고 있었고 솔직하고 좋은 표정들이었어요. 저도 그런 자신을 그려나가고 싶어졌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책임은 제가 질거에요. 그보다 미카도씨는 괜찮겠어요? 이런 장소를 가도."
나기는 자신을 무시하지말라는 표정을 하였고 "우주 제일 귀여운 나기에게 데이트 코스는 하나의 장소일 뿐이야♪ 귀여운 우리들에게 빠져들거야. 너도 외모만큼은 귀여운 편이니까. 그리고 무슨 일 있으면 이 나기님한테 말하라구~" 라고 자신만만하게 답하였다. 그런 그에게 세라는 웃으며 "든든하시네요, 힘이 나요. 감사합니다♪" 라고 답하였다.
그렇게 그 둘이 생각해낸 데이트 코스들은 이러했다. 초반엔 토끼카페를 가서 토끼들과 어울리며 케이크 나눠먹기. 평소의 세라라면 케이크도 조숙하게 먹었겠지만 와플과 치즈케이크를 엄청 좋아하는 그녀는 평소보다 즐거운 표정으로 빠르게 해치웠다. 나기도 재밌다는 표정을 짓고있었고 사진작가들도 놀란 눈치였지만 자신들의 일들을 하고있을 뿐이었다.
그 다음 코스는 만화의 천국 아키하바라. 그녀가 세상에 제일 공표하기 어려웠던건 자신의 진짜 취미였다. 지금까지의 그녀의 프로필엔 음악 감상이나 베이킹같은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게 써져있었다. 물론 거짓말은 아니다. 음악 감상은 좋아하나 캐릭터송 듣기였고 베이킹도 좋아하나 캐릭터빵 구워내기였을 뿐이었다. 나기와 세라는 피규어, DVD, 블루레이 등등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저녁식사 데이트까지 성공리하게 마무리되었고 찍은 사진들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에서는 정말 밝은 표정으로 데이트를 즐기고있는 세라가 있었다. 그 표정에 반한 독자들의 마음이 움직여 사진만이 아닌 영상으로도 간직하고싶어 독자들에 의해 잡지는 수 없이 팔려 베스트 셀러 10위권 안에 들 수 가 있었다. 물론, 좋은 이야기만 있었던건 아니었다. 아이나 세라가 이런 걸 좋아할 줄은 몰랐다며 실망이다. 그 동안의 이미지는 뭐였냐는 등 악플도 쏟아졌지만 세라는 후련해했다.
"거 봐, 나기의 말이 맞았지?♪ 너가 누구든 좋아해줄 사람은 있고 이미지가 달라졌다고 싫어할 사람조차 널 다시 보게끔 더 매력적으로 변하면 되는거야☆ 안 그래?♪" 나기는 웃어보이며 말을 했다.
"하아... 어머니께는 이제 뭐라 말하죠. 분명 잡지 보실텐데· · ·.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강하게 나가봐야겠네요."
" 그래도 잘됐네 ♪ 세라의 이야기는 앞으로 세라가 정하는거네? "
"더 이상의 '아이나' 세라의 이야기는 없을거에요. 앞으로는 저만의 세라를 걸어가보려구요. 고마워요, 미카도씨 !"
"그보다... 그 미카도씨 미카도씨 그만둬주면 안되 ? 내겐 '나기'라는 귀~여운 이름이 있는데~"
"그렇네요, 저기· · · (꿀꺽) 나..나기꾼! 괜찮으시다면, 앞으로의 제 길... 앞으로도 옆에서 찌켜뽜주실 수 있으씰까요..?!"
중요한 순간에 긴장이 되어 혀를 깨물고 만 세라. 얼굴은 새빨게진 채로 나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기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발해버렸지만 이 내 -.
" 좋아, 세라! 나도 앞으로 세라가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갈지 궁금했어. 잘.부.탁.해 ♪ "
이 때의 저희들은 아직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썸을 타는 단계였으며 좋은 관계를 시작하여
차곡차곡 단계를 밟아가는 과정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1
- 이 이후의 이야기는 Live Emotion의 친밀도 lv6~으로 이어집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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